정치 통일·외교·안보

"탈북 청소년에 금융교육" 하나원·금감원 등 업무협약

통일문화연구원·한겨레중고교·여명학교와 맞손

이진희(왼쪽에서 두번째)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이승신(〃 네번째) 하나원장, 이복현(〃 여섯번째) 금융감독원장, 라종억(〃 여덟번째)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조명숙(〃 아홉번째) 여명학교장이 9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이진희(왼쪽에서 두번째)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이승신(〃 네번째) 하나원장, 이복현(〃 여섯번째) 금융감독원장, 라종억(〃 여덟번째)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조명숙(〃 아홉번째) 여명학교장이 9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9일 금융감독원, 통일문화연구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여명학교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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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 청소년 등의 금융·경제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금융교육 지원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하나원 교육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한겨레중고등학교·여명학교 등 탈북청소년학교를 위한 정례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일문화연구원은 하나원 교육에 참여하고, 탈북청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례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여명학교는 금융감독원과 통일문화연구원의 교육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승신 하나원장은 “앞으로도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고 보다 나은 탈북민의 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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