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5년 동안 인터내셔널 패스웨이(IPS) 시리즈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PLK는 10일 서울 논현동 PLK라운지에서 AJGA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LK는 AJGA 대회의 포인트 제도와 시스템 등을 그대로 적용하는 AJGA IPS(Intrenational Passway Series)를 국내에 도입해 올해부터 5년간 한국에서 청소년 Pathway 시리즈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PLK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한국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AJGA의 PBE(Performance Based Entry) 포인트 시스템과 연동해 입상 성적에 따라 PBE 스타 포인트를 부여한다. 한국의 청소년 선수들은 한국에서 획득한 PBE 포인트를 통해 미국 AJGA 정규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 또 PLK는 2026년 하반기 미국 개최를 목표로 AJGA 오픈 수준의 퍼시픽링스코리아 주최 대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 골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 청소년 골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이 글로벌 골프의 중심이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제이슨 에츠언 AJGA CBO는 “PLK와 협력해 AJGA의 철학과 비전을 한국에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차세대 골프 스타가 탄생할 것이며 더 많은 청소년이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Pathway 시리즈 대회는 5월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대회 일정과 기타 정보는 PLK CUP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