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암참, 이도·NH투자·한강에셋과 "美 인프라 투자 협력"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한국 기업 진출 지원"

손진(왼쪽부터) 한강에셋자산운용 인프라부문 대표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 최정훈 ㈜이도 대표, 윤혜영 NH투자증권 인프라투자 본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IFC포럼에서 미국 인프라 투자·운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암참손진(왼쪽부터) 한강에셋자산운용 인프라부문 대표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 최정훈 ㈜이도 대표, 윤혜영 NH투자증권 인프라투자 본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IFC포럼에서 미국 인프라 투자·운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이도·NH투자증권(005940)·한강에셋자산운용과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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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은 ‘트럼프 2기’ 핵심 공약인 노후 인프라 재정비 정책에 발맞춰 도로·터널·교량·발전시설 등 미국 인프라 투자를 추진 중이다. 암참은 한국 기업이 미국 주요 인프라 기업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K-도어낙'(K-Doorknock)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어낙은 매년 미국 정부와 의회를 방문해 한국의 사업 환경 등을 홍보하는 암참의 연례 행사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혁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투자 금융 기관의 미국 인프라 분야 진출에 기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은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홈플러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파트너십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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