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역대 최고 기부금 2억 5551만 원 전달[필드소식]

기부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석교상사기부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기부금 2억 5551만 원을 지난 16일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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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은 무의탁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병원이다. 정부 보조금 없이 순수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석교상사는 성가복지병원에 1억 8551만 원, 요셉의원에는 7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전액 환자를 위한 약값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지난 달 경기 양평 더스타휴에서 열렸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대회 슬로건을 증명하듯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개최사인 석교상사가 운영비를 전부 부담하고 참가비를 포함한 모금액은 전액 기부했다. 최근 사랑의열매도 석교상사의 운영 방식을 참고해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신용우 석교상사 상무는 “매년 나눔을 실천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기부자와 소속 선수, 그리고 협찬사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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