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테크 기반의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자사의 디지털 광고마케팅 지식 포털서비스 ‘디엠씨리포트’를 통해
인하우스 및 광고·마케팅·PR 업계 종사자 3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올해 디지털 마케팅 성과와 예산 집행 흐름, 실무자들의 도구/채널 활용방식 그리고 내년도 전망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마케터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디지털 마케팅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26.4%)’, ‘신규 고객 유입(26.1%)’, ‘ROI 개선(17.0%)’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성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사이트 트래픽 증가(41.3%)’, ‘기존 고객 유지·로열티 제고(38.9%)’, ‘브랜드 인지도 향상(38.6%)’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목표와 성과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함을 나타냈다. 특히 ‘신규 고객 유입(21.0%)’,과 ‘ROI 개선(24.3%)’은 전년 대비 각각 9.5%p와 7.5%p로 부정 평가가 다소 늘어, 전환·매출 성과에 대한 체감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분위기가 확인됐다.
이 같은 성과 정체를 돌파하려는 시도도 뚜렷하다. 라이브커머스 집행률이 29.5%에서 43.7%로 크게 늘었고, 동영상 전문 매체와 리테일 미디어 역시 집행 경험과 예산 비중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네트워크사·메신저·버티컬 매체는 하락해, 예산이 ‘많이 노출되기’보다 ‘소비자가 실제로 보고, 검색하고, 바로 구매 행동으로 이어지는’ 접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올해는 AI 도구의 활용 증가도 눈에 띈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AI 기반 도구가 처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솔루션’ 1위에 올랐으며, 데이터 분석·SEO·자동화 영역에서도 활용이 확산됐다. 하지만 생산성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신중하다.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만큼 생산성이 높다’는 응답은 16.0%에 그쳤고, ‘아직은 보조 도구 수준’이라는 응답이 58.2%로 다수를 차지했다. 도입 제약 요인 역시 ‘데이터 양·품질 부족(32.7%)’, ‘전문 인력 부족(32.4%)’, ‘보안 우려(31.2%)’가 상위권을 차지해, 기술과 현업 사이의 온도 차가 드러났다.
내년도 디지털 마케팅 예산 전망은 ‘안정 속 미세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케터들은 2026년 예산 구조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고, 모바일 예산 비중은 56.3%로 소폭 하락하는 반면 CTV·DOOH 등 커넥티드 스크린 기반 매체의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TV·OTT 예산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도 47.0%로 나타나, TV 중심 시장이 다양한 스크린으로의 분산이 본격화되는 분위기가 읽힌다. 반면 ROI에 대해서는 하락 또는 정체를 예상한 의견이 약 60%로 높아, 비용 상승과 단가 인플레이션이 주요 리스크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특징은, 브랜드 인지도·호감·로열티와 같은 관계 자산은 충분히 쌓였지만, 이를 실제 구매나 전환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여전히 고민이 많다는 점이다. 기술과 채널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앞으로는 데이터·AI 기반의 정교한 분석과 접점 설계, 콘텐츠 전략의 세밀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엠씨리포트 관계자는 “올해 조사는 디지털 광고마케팅이 ‘영상·커머스 접점 강화’와 ‘AI 활용 확대’라는 두 가지 변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엠씨미디어는 현업 마케터들이 부딪히는 성과·ROI 한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AI 기반 인사이트와 실행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DMC리포트 사이트에서 요약본은 무료로, 종합본은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