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이영석(61) 후보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해양대 기관학과 출신인 이 신임 회장은 1995년 KR에 입사한 후 코펜하겐 지부장과 국내영업팀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해사 업계가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에 KR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KR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해사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