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시특집] 아주대, 첨단 분야 학과 정원 51명 증원…수도권 대학 중 세 번째 규모







아주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 인원의 33.6%에 해당하는 742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나군 178명, 다군 564명이다. 아주대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첨단분야 학과 정원이 늘어나면서 정시 모집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 아주대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서 총 51명의 정원을 순증했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30명이 증원돼 정원이 75명에서 105명으로 확대됐고,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기존 정원 40명에 학교 자체 정원 20명을 포함해 총 81명으로 늘었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정시 다군 수능(일반전형3)으로 27명을 선발한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입학 후 혁신신약공학전공, 바이오첨단소재공학, 디지털바이오공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정시 선발 인원은 다군 수능(일반전형3) 32명과 농어촌학생전형 3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1명, 기회균형전형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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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무전공 모집과 모집단위 광역화 흐름에 맞춰 자유전공학부와 프런티어과학학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나뉘며, 학생설계전공 이수가 가능하다. 정시에서는 자유전공학부(자연) 나군 88명, 자유전공학부(인문) 나군 48명을 일반전형2로 선발하며, 농어촌·특성화고·기회균형전형도 함께 실시한다.

프런티어과학학부는 다군에서 일반전형3 30명과 농어촌학생전형 5명을,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는 다군에서 일반전형3 27명과 농어촌학생전형 6명, 기회균형전형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인공지능 랩(ai Lab) 모델을 통해 1학년 공통기반과목 이수 후 2학년부터 세부 특화전공을 선택하는 구조다.

정시 전형에서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변환점수는 2~3등급 구간의 점수 차이를 완화했고, 한국사는 5등급 이하부터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수능 100%로 5배수, 2단계는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아주대는 올해부터 학교폭력조치사항에 따른 감점 조치를 모든 전형에 적용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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