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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026 ‘오펜(O’PEN)’ 10주년 공모전 개최

드라마·영화·음악 신진 창작자 1월부터 지원 접수

블라인드 심사로 장르 제한 없이 작가 역량 중심 선발

'2026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 포스터'. 사진 제공=CJ ENM'2026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 포스터'. 사진 제공=CJ ENM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CJ ENM의 신진 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이 2026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오펜은 드라마·영화·음악 분야의 신예 창작자를 대상으로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를 선발한다. 스토리텔러 10기는 드라마 부문(1월 2~15일), 영화 부문(2월 2~11일) 순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오펜 뮤직 8기는 3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CJ ENM은 오는 6월 1일 기준 방송사·제작사와 집필 계약이 없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든 대본은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며, 작품 제출 편수는 드라마 부문 최대 5편, 영화 부문 최대 3편까지 허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유튜브에 공개된 오펜 공모전 Q&A 영상에서도 심사 방식과 교육 과정 등 지원자가 궁금해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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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관계자는 오펜의 심사 기준에 대해 "특정 장르나 소재보다 작가의 시선과 해석, 캐릭터 구축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펜은 단기 교육이 아닌 장기 육성 플랫폼으로, K-콘텐츠 생태계를 이끌 차세대 창작자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펜은 기획부터 제작·편성·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신인 창작자와 산업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276명의 작가와 115명의 작곡가를 배출하며 단막극·영화·OTT·음악 전반에서 K-콘텐츠 생태계에 활력을 더해왔다.

오펜은 그간 ‘갯마을 차차차’(신하은 작가·1기), ‘슈룹’(박바라 작가·3기), ‘졸업’(박경화 작가·5기)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며 신인 창작자들을 산업 현장의 주역으로 성장시켜 왔다.

단막극 분야에서는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령인’ 등 5편이 플래티넘·골드·실버상을 수상했고, 전년에도 6편이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오펜 출신 작가들이 집필한 ‘소주전쟁’, ‘커미션’,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등이 2025년에 공개됐다. OTT에서는 박현우 작가(2기)의 넷플릭스 ‘약한영웅2’, 송현주 작가(3기)가 공동 집필한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 분야에서는 오펜 뮤직 출신들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주요 드라마 OST와 아티스트 협업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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