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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마다 오른다더니" 코스닥 1월 수익률 '연중 1위'[마켓시그널]

역대 1월 코스닥 평균 수익률 2.69%

코스피도 2.12%로 상위권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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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코스닥 수익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연초 주가가 상승한다는 '1월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역대 코스닥 1월 평균 수익률은 2.69%로, 연중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수익률이 높은 달은 4월로 2.33%를 기록했고 11월(2.28%), 2월(1.93%), 3월(1.11%), 12월(0.6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1월 수익률은 29회 중 17회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는데 양의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은 약 59%였다. 반면 음의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12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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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향은 코스피에서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1월 수익률이 연중 세 번째로 높았다. 코스피 지수 산출 기준시점인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1월 평균 수익률은 2.12%였다. 1월보다 평균 수익률이 높은 달은 11월(2.48%), 7월(2.18%)이었다. 다만 플러스 수익률 비중은 코스닥 대비 낮았는데 연도별 1월 수익률은 46회 중 24회 플러스, 22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양의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은 52%였다.

매년 1월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인 것은 투자자들이 연말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해 종목을 매도한 뒤 새해 들어 다시 사들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은 개인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어 코스피 대비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월에도 주요 기업의 호실적을 토대로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코스닥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달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 예정됐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어서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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