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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초 전 ‘극장골’…NBA 피닉스, ‘디펜딩 챔피언’ OKC 꺾고 연승

승률 1위 OKC 108대105로 잡고 서부 7위에

부커, 막판 3점포로 팀 승리 견인…24점 9도움

LA는 멤피스에 120대114 승…돈치치 36득점

데빈 부커(왼쪽). AP연합뉴스데빈 부커(왼쪽).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 ‘에이스’ 데빈 부커가 경기 종료 0.7초 전 3점포를 터뜨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피닉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8대105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21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피닉스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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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닉스와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리그 최고 승률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안갯속 승부를 펼쳤다. 피닉스가 74대73으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4쿼터가 시작됐고, 종료 8.7초를 남기고도 105대105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부커가 먼 거리에서 쏜 스텝백 3점포가 종료 0.7초 전 림을 통과했고 결국 피닉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0승 6패로 여전히 NBA 30개 팀 중 최고 승률(0.833)을 기록한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부커는 24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조던 굿윈이 개인 최다 3점 슛 8개를 포함해 26점을 터뜨렸고 딜런 브룩스가 22점을 보태 피닉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5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제이크 라라비아가 88점을 합작하며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0대114로 제압했다. 돈치치가 양 팀 최다인 36점과 함께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했고 제임스가 26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라라비아가 친정팀을 상대로 26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22승 11패를 쌓은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고, 멤피스는 4연패에 빠져 서부 10위(15승 20패)에 그쳤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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