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올해 식문화 키워드로 ‘딥(D.E.E.P)’을 제시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딥(D.E.E.P)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Personal)를 의미한다.
CJ제일제당이 10~70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개인 생활비의 약 40%를 먹거리에 지출했다. 또 유튜브 콘텐츠 중 음식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건강·간편·시간 등 개인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식사가 이뤄지고 있고 식생활 유형도 초개인화·세분화됐다.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으로 여기고 즐기며 성 역할 변화로 남성의 요리·가사·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건강과 관련된 설문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53%가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질병 경험이 있고, 86%가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5%는 ‘식사 준비에 시간을 크게 들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에 대한 세대간 인식 차이도 있었다. 20~30대의 45%는 ‘간편식에 식재료를 약간 추가해 먹는 것도 요리’라고 답했다. 또 30대의 56%는 ‘해외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을 한국에서도 찾고 있다’고 했으며, 20대의 52%는 ‘해외 요리를 위해 소스 등을 갖고 있고 요리에 시도한다’고 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키워드 딥(D.E.E.P)과 연계해 올해 ‘일상건강·효율·글로벌·개인’에 중점을 둔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건강 식단의 일상화’ 트렌드에 맞춰 ‘햇반 라이스플랜’, 저당 ‘슈가라이트’, 프로틴 제품군 등 고단백·저탄수·저당·저염·저칼로리 식단에 적합한 제품을 확대·강화한다.
‘요리 과정의 단순화’와 관련해선 요리 과정을 줄여주는 제품을 출시한다. 코인육수인 ‘백설 육수에는 1분링’, 고기나 생선이 들어간 요리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백설 10분쿡’ 메뉴를 다양화한다.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에 따라 자메이카 치킨 등 해외 맛을 담은 메뉴 확대에도 집중한다. 파스타 소스와 드레싱·디핑소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와 협업해 이국적인 협업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식사 행태의 개식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1~2인분 제품과 소용량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