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조 2000억 원 규모의 도시철도 12개 노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국회토론회를 연다. 대상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된 사업들로, 총 104.48km의 도시철도를 신설·연장하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회의원 25명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며,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와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부원장이 발제를 맡아 국토교통부 승인 과정의 주요 쟁점과 계획 실행력을 높일 추진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경기도와 김포시·광주시·양주시·수원시 등 관계자와 시정연구원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에 나선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12월 12일 국토부 승인을 받은 법정 중기 계획이다. 1차 계획(2016~2025)에서 추진되지 않은 6개 노선과 새로 추가된 6개 노선이 포함됐다.
대상 노선은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 12개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국회와 도·시·군, 전문가 간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