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형 태양광 강자 엔라이튼, 300억 실탄 확보
7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붕형 태양광 설비 시장 대표 기업인 엔라이튼이 총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자로는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투자금을 공장과 물류센터 등 산업시설 유휴 지붕을 활용한 총 14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설비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발전자원을 확보하고, 수요처의 요구를 반영한 계약 설계·운영을 지원해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전력비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엔라이튼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큰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대상으로 전력구매계약(PPA) 기반 전력 공급 모델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유휴 지붕 기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전력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엔라이튼이 지붕형태양광 분야에서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개발과 시공·운영, 디지털 기반 운영체계를 결합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어니스트AI, 144억 원 투자 유치 성공
어니스트AI가 총 144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내년도 도약을 위한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 AAK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인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힘을 보탰다.
투자사들은 어니스트AI가 보유한 'BaaS(서비스형 뱅킹)' AI 플랫폼의 확장성과 실제 데이터로 증명된 수익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주력 서비스인 금융기관을 위한 AI 연계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의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은 출시 첫 달 대비 4.2배 급증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누적 연계대출금액 역시 1조 4650억 원을 돌파하며 핀테크 업계 내 독보적인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이번 144억 원 투자 유치는 어니스트AI가 증명해 낸 ‘성장 속도’와 '기술의 내실'을 시장이 신뢰해 준 결과"라며 "확보된 자금을 통해 AI 금융 플랫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AI 기술로 금융 시장을 혁신하겠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지컬AI 열다컴퍼니,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
정리수납 기반 구독형 홈케어 플랫폼 ‘열다’를 운영하는 열다컴퍼니가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열다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피지컬AI 구현을 위한 공간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열다컴퍼니는 단순한 정리 대행을 넘어 고객의 생활 패턴과 물건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공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2022년 10월 설립 이후 전문가가 공간을 진단하고 맞춤형 정리·수납·가구 재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오거나이징'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열다컴퍼니는 정리수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건 단위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현실 세계에 적용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임찬솔 열다컴퍼니 대표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실제 공간 속 수많은 데이터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면 그 위에서 전혀 새로운 가치와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리 서비스를 넘어 청소, 수리 등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구독형 스마트홈 OS'로 진화해 16조 달러 규모의 서비스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