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사진)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7일 차기 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된 제34대 회장 선거에서 고 이사장이 301표(득표율 38.4%)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3월부터 신협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고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문화신협에서 실무책임자·상임이사·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신협중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중앙회 운영과 정책결정 과정에도 참여해 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신협의 위기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며 중앙회가 조합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구체적으로 재무상태가 취약한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경영정상화 지원자금 지원요건 완화, 상환준비금 잉여금 일부의 조합 출자를 통한 자본 확충 지원, 자본잠식 조합 대상 연계대출 및 여신형 실적상품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신규 대손충당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매칭 충당금 펀드(가칭)’ 구상도 밝혔다. 고 이사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신협이 다시 현장과 조합원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성과 성장 기반을 함께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