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니콜 키드먼·키스 어번, 19년 결혼 생활 마침표

이혼訴 제기 당시 자녀 양육권 등 합의

가수 키스 어번(왼쪽)과 배우 니콜 키드먼 부부가 지난해 5월 8일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열린 제60회 컨트리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가수 키스 어번(왼쪽)과 배우 니콜 키드먼 부부가 지난해 5월 8일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열린 제60회 컨트리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컨트리 가수인 남편 키스 어번(58)과 결혼 19년 만에 헤어졌다.



AP통신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의 스테파니 윌리엄스 판사가 6일(현지 시간) 두 사람에 대한 이혼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 판사는 "양 당사자 간에 혼인 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해소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허가 사유를 설명했다. 키드먼과 어번은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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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키드먼은 지난해 9월 "해소할 수 없는 차이와 혼인 생활의 어려움"을 들어 어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소 제기 당시 이미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를 마치는 등 이혼과 관련한 조율을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두 딸의 주 양육권은 키드먼이 가지며 양 당사자 모두 상대에게 양육비 등을 청구하지 않고 공동 자산은 거의 균등하게 나누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드먼은 1990년 23세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해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5년 미국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같은 호주 출신인 어번을 만나 1년여 만인 2006년 6월 재혼했다. 어번은 초혼이었다.

키드먼은 어번과의 사이에 두 딸 선데이 로즈(17)와 페이스 마거릿(15)을 뒀다. 앞선 크루즈와의 결혼에서는 딸 이사벨라(33)와 아들 코너(30)를 입양했다.

영화 '디아워스'로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중 하나로 꼽히는 키드먼은 지난해 영화 '프랙티컬 매직'의 속편 촬영을 마치는 등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래미상을 4회 수상한 컨트리 가수인 어번은 2024년 앨범 '하이'를 발매하고 '하이 앤 얼라이브'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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