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정보·치안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안보·광역치안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울지방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주요 국가기관을 방문해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제 국가 치안 시스템과 연결하는 현장 기반 학습으로 구성됐다. 광역 치안과 국가 안보 분야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먼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국가권력과 형벌 제도, 인권 문제를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며 치안 전문가로서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다졌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112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등을 견학하며 시민 중심 치안 활동과 광역 단위 치안 업무의 특수성을 이해했다. 특히 대규모 집회·시위 관리 프로토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뮬레이션 사격장 체험을 통해 현장 대응 과정을 간접 경험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국가정보원의 역할과 역사,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을 살펴보고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에 대한 학습을 통해 미래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문인수 영산대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주요 국가기관의 실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연계 교육을 확대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