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강상윤(21)이 'K리그1 최고 몸값 선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7월 발표된 같은 순위에서 K리그1 1위였던 그는 이번에도 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한국 시간) 세계 주요 60개 프로축구 리그 소속의 선수 시장가치를 산정해 순위를 공개했다.
K리그1 시장가치 1위는 강상윤이었다. CIES는 그의 가치를 최대 350만 유로(약 60억 원)로 책정했다. 전북 유스 영생고 출신의 강상윤은 부산 아이파크, 수원FC 임대 생활을 마친 뒤 지난해 전북으로 복귀해 34경기에서 4도움을 올렸다.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로 전북의 중원을 이끌었던 그는 팀의 더블(2관왕)과 K리그1 시즌 베스트11이라는 기쁨을 동시에 맛봤다.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강상윤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때 A대표팀에 선발돼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스트라이커 이호재가 330만 유로(56억 원)로 2위, 강원FC 센터백 신민하가 300만 유로(51억 원)로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봉수(160만 유로), 5위는 울산 HD 센터백 서명관(150만 유로) 순이었다.
일본 J리그에서는 18세 스트라이커 도쿠다 호마레(가시마 앤틀러스)가 380만 유로(64억 원)의 몸값으로 1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3억 4310만유로(5800억 원)로 평가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차지했다. 2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노르웨이·2억 5510만 유로), 3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2억 130만 유로)였다.
지난해 1월 발표된 같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은 1억 5310만 유로의 가치로 평가돼 4위로 내려 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