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 산업에 AI 입히고, 산단을 AI로 연결하고…대구,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 속도 [대구톡톡]

M.AX 생태계 조성, AX 전환 가속화

AX 원팀 가동,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4대 핵심 전략…투자유치 20개사·1조 목표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전경. 사진제공=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전경. 사진제공=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가 새해 전 산업에 인공지능(AI) 엔진을 장착하고, 스마트공장 확대는 물론 산업단지 전체를 AI로 연결하는 등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4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제조업의 AI 전환 프로젝트인 대구형 M.AX(맥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산·학·연·관 AX 원팀 가동 및 유니콘 육성,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가 4대 전략이다.

우선 4개인 스마트공장을 올해 13개로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공정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개별 기업 단위의 지원을 넘어 산단 전체가 AI로 연결되는 중기부 ‘AX 실증산단’ 공모에 주력해 산단 전체를 아우르는 AX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AI기업과 앵커 제조기업을 매칭하는 자율제조 선도모델을 확대해 성과를 대구 전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미래혁신성장실로부터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미래혁신성장실로부터 ‘글로벌 AX 선도 도시’ 도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사업비 551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3월부터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공전환 초격차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의 표준 인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과 연계해 신규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산업통상부 신규 사업인 ‘모빌리티 제조 AI 확산센터’ 구축에 참여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달성군 국가산단 내 자율주행 시험장 인프라를 고도화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자율주행 실증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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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제약스마트팩토리를 케이메디허브 내에 준공,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한다.

아울러 시장이 범용 반도체에서 기업 맞춤형 반도체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지역 수요기업과 팹리스 기업을 설계 단계부터 매칭하는 수요연계형 AI 반도체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AX 원팀을 가동하고 유니콘 육성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민·관합작 ‘대구형 AX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없애고, 제조기업의 공정 문제를 지역 AI기업이 해결하는 수요·공급 매칭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AX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수성알파시티 내에 ‘DGIST 글로벌 캠퍼스’와 ‘산업 AX혁신 허브’를 각각 2028년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밟는다.

15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펀드도 조성, AX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자원과 의료·모빌리티 등 주력산업 특화형 AI 데이터 댐을 구축, 기업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비수도권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수성알파시티를 2030년 분양을 목표로 본격 조성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로봇 실증과 인증이 동시에 가능한 글로벌 거점을 완성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의 경우 지역의 성장을 이끌 5극 3특 전략산업과 미래첨단산업과 관련한 20개사, 1조 원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AI 전환은 대구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높일 핵심 동력인 만큼 제조현장 전반에 AI를 신속히 접목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며 “대학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을 견인할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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