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스바루, 수동 변속기를 품은 STI...'WRX STI Sport#' 공개

STI 팬들의 염원 담은 특별한 STI 등장

강력한 엔진과 수동 변속기 조합 선택

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



9일,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도쿄 오토 살롱 2026(Tokyo Auto Salon 2026)’에 참가한 스바루(Subaru)와 스바루 테크니카 인터내셔널(STI)이 STI 컴플리트카 'WRX STI Sport#(WRX STI 스포츠 샾)' 프로토타입을 대중들에게 첫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WRX STI Sport#는 스바루가 가진 내연기관(ICE) 기술의 정수를 모아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개발된 모델로, 스바루 고유의 기계적 자산에 STI의 튜닝 노하우를 결합한 특별한 존재로 개발됐다.




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


특히 컴플리트카만의 차분함 속에 숨겨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이번 오토 살롱에 전시된 프로토타입 차량은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 이미지와 달리, 차체 하단을 두르는 '체리 레드' 컬러의 언더 스포일러를 적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상적인 양산 모델의 파츠가 검은색(블랙)으로 마감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현장 전시 차량은 프론트 립부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에는 STI를 상징하는 붉은색 립, 그리고 무광 그레이(Matte Gray)로 도색된 19인치 알로이 휠, 리어 스포일러 등이 강렬함을 더한다.

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


실내 공간 역시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며졌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울트라 스웨이드 소재의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탑승자의 몸을 단단하게 지지하며 기어 노브 등의 디테일에 특별함을 더했다.


WRX STI Sport#의 보닛 아래에는 2.4L 수평대향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FA24)이 자리해 최고 출력 275마력, 최대 35.7kg·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시메트리컬 AWD를 채택해 강력한 트랙션으로 뛰어난 운동 성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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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스바루, 'WRX STI Sport#'. 사진; 김학수 기자


강력한 파워트레인 구성 및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하체 세팅은 STI 기술력의 결정체다. 휠 사이로 황금빛 존재감을 드러내는 '골드 도장'의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6피스톤, 후륜 2피스톤 캘리퍼와 타공 디스크를 조합해 압도적인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TI가 독자적으로 튜닝한 ZF사의 전자제어 댐퍼와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7 고성능 타이어(245/35 R19)를 매칭해 노면 추종성을 극대화했으며 STI 플렉시블 드로우 타워바와 스티프너 등을 대거 적용, 차체 강성 및 민첩성을 대폭 끌어 올렸다.

'WRX STI Sport#'는 오는 2026년 봄, 한정 수량으로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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