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에스원 "올해 보안시장 트렌드는 AI 예측·사전 감지"

■ '2026 보안 트렌드 설문' 발표

사고 후 대응 기존 보안 방식 한계

AI 사전 감지 보안 솔루션 수요 '쑥'

에스원 직원이 AI기반 SVMS 안전모니터링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원에스원 직원이 AI기반 SVMS 안전모니터링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원




올해 보안 시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전 감지와 예측 시스템이 주도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에스원(012750)은 자사 고객 2만 720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2026년 보안 트렌드’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새해 보안 트렌드의 핵심을 'AI가 바꾸는 보안 패러다임, 탐지(Detect)에서 예측(Predict)'이라고 정리했다. 산업 현장과 무인 매장 등 전 영역에서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기존 보안 방식의 한계가 공통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AI 기반 사전 감지·예측형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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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업현장, 무인매장, 주택 등 공간별로 세부 트렌드를 분석했다. 우선 산업 현장에서는 '예측형 AI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사고가 줄지 않으면서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에 한계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 산업 현장에서 현재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무인 시간 공백(41%), 인력 의존(28%), 사고 후 인지(27%) 등이었다. 보완하고 싶은 보안시스템으로는 '사고 전 위험 감지'(49%)와 '실시간 모니터링'(36%) 등이었다. 'AI 기반 실시간 위험 감지 솔루션' 도입 필요성에는 전년보다 25%포인트 높은 83%가 공감했다.

최근 도난·파손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무인매장에서도 AI 기반 보안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인매장 범죄 건수는 2021년 3514건에서 2023년 1만 847건으로 3배 증가했다. 무인 매장 운영 시 가장 우려되는 사고로는 '도난·절도'가 54%로 가장 높았다. 운영상의 어려움으로는 '사고 후 인지'(46%)와 '상시 모니터링 부담'(38%) 등이 꼽혔다. 에스원은 점주들이 무인매장 모니터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과 전문 인력 출동 대응 등 즉시 대응형 보안 체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공서나 학교에서도 '예방형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정에서는 ‘현관 앞 CCTV 등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조사됐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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