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양식품 27개국서 상표 분쟁…K브랜드 무단 선점 피해 확산 [CEO 뉴스]

지난해 상표피해 건수 1만건 넘어

더마코스메틱 5년 새 8배 성장

LG ‘K-엑사원’ 국내 AI 1위 등극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K브랜드 상표권 1만건 돌파, 더마코스메틱 4조5000억 시장 폭발 [AI PRISM]


[주요 이슈 브리핑]

K브랜드 상표권 침해 사상 최대 규모: 해외 7개국에서 한국 상표 무단 선점 피해가 2023년 4045건에서 지난해 1만 건을 돌파하며 2년 만에 2.5배 이상 급증했다. 삼양식품이 27개국에서 분쟁 중이고 CJ제일제당(097950)도 4건의 소송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 기업들은 3개월 내 지재권 보호 체계 점검과 선제적 상표 등록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마코스메틱이 K뷰티 성장 동력으로 부상: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2017년 5000억 원에서 2022년 4조 5000억 원으로 5년 만에 8배 성장하며 전체 화장품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051900)아모레퍼시픽(090430)이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에 나서 뷰티 기업들의 피부과학 기술 기반 브랜드 확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국산 AI ‘K-엑사원’ 글로벌 경쟁력 입증: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이 정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평가에서 13개 벤치마크 중 10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도 오픈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에 올라 대한민국 AI 기술력이 글로벌 빅테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삼양식품, 27개국서 상표권 분쟁”…韓 브랜드 피해 2년새 2.5배 급증

- 핵심 요약: 해외 7개국에서 K브랜드 무단 선점 피해가 지난해 사상 처음 1만 건을 넘어서며 2년 만에 2.5배 이상 급증했고, 피해 기업 수도 3622곳에서 7447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삼양식품은 88개국에 상표권을 등록했지만 27개국에서 분쟁 중이며, CJ제일제당 역시 비비고 관련 4건의 소송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 기업들의 지재권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상표권 분쟁에 따른 소송비용과 로열티 대응, 위조 상품 차단 비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해 기업 수익성을 직접 잠식하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 법무 인력과 장기 소송 재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해당 국가 진출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 시 선제적 상표 등록과 지재권 보호 체계 구축이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

2. ‘더마코스메틱’이 K뷰티 미래…전담조직까지 만든다

- 핵심 요약: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2017년 약 5000억 원에서 2022년 4조 5000억 원으로 5년 만에 8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LG생활건강은 ‘더마&컨템포러리뷰티’ 독립 부서를 신설하고 CNP·피지오겔 등 주력 브랜드를 집중 배치했으며, 아모레퍼시픽도 ‘더마뷰티 유닛’ 조직을 출범해 에스트라와 일리윤 브랜드 간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이 7조 351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특히 피부장벽 기능회복 제품이 전년 대비 119% 증가하는 등 과학적 근거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는 추세다. 뷰티 기업 경영진은 피부과학 기술력 확보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전담 조직 구축, R&D 투자 확대를 통해 더마코스메틱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3. LG AI ‘K엑사원’ 성능평가 국내 1위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이 정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에서 13개 벤치마크 테스트 중 10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평균 72점으로 5개 정예팀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에서도 32점을 기록해 오픈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 국내 1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중 한국 AI는 K-엑사원이 유일하다. K-엑사원은 엔비디아 A100 수준에서 구동 가능한 고효율·저비용 설계를 채택해 고사양 인프라 없이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28일까지 API를 무료 공개해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들의 AI 도입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한은 5연속 금리 동결할 듯…美 관세선고 관심

- 핵심 요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현재 2.50%인 기준금리의 5연속 동결 여부를 결정하며, 시장에서는 환율과 집값 불안이 지속되는 만큼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1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2.6% 올라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환율이 더 상승해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적법한지 판단하는 미 연방대법원 판결이 14일 나올 수 있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경영진들은 금리 동결 기조 지속에 따른 환율 불안정성과 수입 물가 상승,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무 전략과 원가 관리 계획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5. “AI 열풍, 닷컴버블때와 달라”…‘빌 게이츠 은사’의 예측

- 핵심 요약: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미중 AI 경쟁이 향후 5년간 대등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국방·안보 분야 AI·반도체 투자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거품론에 대해서는 “닷컴버블 때처럼 매출 없는 회사들이 고평가받았던 것과 지금은 다르다”며 장기적으로 AI가 가져올 변화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글·MS·아마존 등 빅테크들이 3등이 되지 않기 위해 과잉 투자라도 일단 저지를 것이며, 자산운용사들도 AI에 베팅하지 않을 경우의 리스크 때문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경영진들은 AI 투자 결정 시 소프트웨어 등 무형자산과 데이터센터·에너지 시스템 등 실물자산 투자를 구분해서 접근하고, 미중 기술 경쟁 흐름을 주시하며 중장기 AI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6. 국내 상륙 넉달 만에…위고비 제친 마운자로

- 핵심 요약: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넉 달 만에 처방 건수 9만 7344건을 기록하며 위고비(7만 1333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마운자로는 출시 첫 달 1만 8579건에서 11월 9만 7344건으로 5.2배 급증했으며, 고용량 투여 시 평균 체중 감소율이 20.2%로 위고비(13.7%)보다 높은 효과가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4주분 기준 25만~50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제약·헬스케어 업계 경영진들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판도 변화와 국내 규제 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신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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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12일 (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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