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세계 랭킹을 네 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장우진은 12일(현지 시간) 국제탁구연맹이 발표한 올해 3주 차 남자부 세계 랭킹에서 종전 18위보다 네 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앞서 장우진은 12일 끝난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특히 대회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4대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결승에선 대만의 간판 린윈루에게 0대4로 졌지만, 지난해 챔피언스 인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상수(삼성생명 여자팀 코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여자부에선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세계 랭킹 상승이 눈에 띄었다. 그는 올해 WTT 피더 시리즈 첫 대회였던 바도다라 대회 단식과 복식 우승에 힘입어 세계 랭킹 122위에 올랐다. 종전보다 91계단 상승했다.
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을 제패한 주율링(마카오)은 5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같은 대회 32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에게 0대3으로 완패했던 신유빈(대한항공)은 12위 자리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