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대출 규제 충격 벗었나…서울 입주전망지수, 3개월만에 100 회복 [집슐랭]

주택산업연구원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공개

"입주 전망, 규제 효과 제한적이라는 인식에 개선"

‘10·15 대책’ 시행으로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100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지난해 12월 76.6보다 23.4포인트 오른 100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 이상이면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로,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16.6포인트 오른 87.5, 인천시는 21.7포인트 오른 80.7로 수도권 지역 모두 상승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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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시행의 여파로 서울은 지난해 10월 100에서 11월 85.2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94.1에서 69.6, 인천시는 84.0에서 72.0으로 각각 주저앉았다.

주산연은 이같이 하락했던 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서울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 공급 부족 우려에 최근 들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주택 사업자들의 입주 전망이 규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개선된 것”이라며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31.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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