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에너지, 이제 보조 아닌 주력산업…육성 서둘러야"

[일하는 국회, 프로셈블리] <2> 에너지

박지혜 "에너지 혁신 고민할 때"

김소희 "전기료 독립적 결정 필요"

박지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뒤는 당인리발전소. 성형주 기자박지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뒤는 당인리발전소. 성형주 기자





여야의 대표적 에너지 전문가로 꼽히는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첨단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에너지 산업의 육성에 더 공을 들여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국가 대항전이 되고 있는 저렴한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생존하려면 국회에서 전문가 중심의 산업 육성 정책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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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가 제조업 서포트(지원) 역할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에너지 자체가 중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에너지를 어떻게 더 혁신적으로 발전시켜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 에너지원의 ‘믹스 포트폴리오’ 논의를 해야 한다”며 “원전이 45~50%, 재생에너지가 30~35%인 전력 포트폴리오가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에너지 요금 산정 체계를 개혁하자는 주문도 내놓았다. 박 의원은 “그간 지불하지 않았던 탄소 비용 등이 에너지 가격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김 의원은 “지금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결국 젊은 층의 부담이 더 커져 국민연금처럼 될 수밖에 없다. 요금 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끔 관련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동영 기자·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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