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선 아래로 밀렸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하며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최근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9포인트 오른 4211.75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오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4900선 밑으로 내려앉았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5000선 돌파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장중 한때 4923.5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코스피는 사상 최장인 13거래일 연속 최고가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51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5억 원과 4168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내린 14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05% 하락한 75만 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우(-2.57%) HD현대중공업(-1.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 기아(1.9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_0.63%) LG에너지솔루션(+1.38%) 두산에너빌리티(+1.15%)는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포인트 오른 983.64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985.79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237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05억 원과 44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전반이 상승세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50만4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3.50% 오른 1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에코프로(3.68%), 에이비엘바이오(5.49%), 레인보우로보틱스(2.52%), HLB(1.36%), 삼천당제약(0.54%), 코오롱티슈진(1.46%), 리가켐바이오(0.54%), 펩트론(1.65%) 등이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