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7월호에서 벤 코시바 기자는 이날을 이렇게 평가했다.
“800m라는 수치만 보면 그리 대단해보이지 않지만 이 비행은 라이트형제의 첫 비행만큼 중요한 진전이다.”
당시만 해도 태양광 항공기가 일반 항공기 수준의 상용성을 갖추려면 한층 값싸고, 가벼우며, 에너지 효율적인 부품들이 필요했지만 오늘날 과거의 꿈은 현실이 됐다. 현재 스위스의 한 프로젝트팀은 유인 태양광항공기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로 세계 일주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