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형질전환 복제돼지‘형광이’탄생

돼지의 췌장이나 각막을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엠젠바이오 박광욱 대표이사는“유전자가 근육조직에서만 발현돼 장기 이식 시 면역거부 반응을 제거할 수 있는 복제돼지 형광이를 11마리 생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11마리의 돼지는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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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형광이는 돼지의 장기를 인체에 이식할 경우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인 면역 거부 반응을 제거한 것이다. 특히 초록색의 형광유전자인 GFP가 근육조직에서만 특징적으로 발현돼 체세포에 삽입된 유전자가 특정 조직에서만 나타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박 대표는“돼지유전체중 특정유전자만을 제거하여 형질이 전환된 복제돼지 형광이의 탄생으로 복제 및 형질 전환 기술이 구축됐다.”면서“2006년까지 장기이식용 돼지를 개발하고 이후에는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돼지 장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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