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스마트 틴팅 필름

실내 온도에 맞춰 스스로 투명도를 조절한다.

손테 손테 필름
자외선 차단율: 99%
전력 소비: 1㎡당 4~5W (1시간)
가격: 1㎡당 290달러 (예정가)
구입: sonte.com


대형 전망창은 집안을 밝게 해주지만 과도한 열에너지(햇빛)를 실내로 유입시켜 온도를 높인다. 그리고 이는 여름철 냉방비 증가로 이어진다. 물론 전류를 온·오프할 때마다 투명과 불투명을 오가는 일명 ‘스마트 유리’가 상용화돼 있지만 너무 비싼데다 설치도 복잡하다.

PET 플라스틱 박막 사이에 도체 액정 폴리머를 삽입한 ‘손테 필름(SONTE
Film)’은 성능과 편의성,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최초의 틴팅 필름이다. 사용자는 창문 크기에 맞춰 필름을 잘라서 붙이면 된다. 스티커처럼 한쪽 면에 반영구 접착제가 묻어 있어 누구나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이후 동전 크기의 클립을 필름의 모서리에 붙인 뒤 클립과 와이파이 변압장치를 연결하여 플러그에 꼽으면 끝이다.


사용자는 스위치는 물론 스마트폰 앱으로도 간단히 필름의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제조사는 향후 와이파이 변압장치를 업그레이드해 홈오토메이션 기기들과의 연동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때는 실내 온도에 따라 투명도가 자동 조절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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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TESTED] 공기정화기

THE PROMISE
‘노베러스(Novaerus)’ 공기정화 시스템은 차가운
플라즈마장(場)을 이용해 공기 중의 병원균을 사실상 100% 사멸시킨다. 그래서
방이나 거실 바닥이 병원균에 의해 오염되는 것도 막아준다.

THE TEST
영국 마이크로서치랩 연구팀이 이 시스템의 공기 흡입구를 통해 다양한 병원균을 주입한 뒤 배출된 공기 속에서 병원균 함유량을 분석했다.

THE RESULT
이 시스템은 흡입된 공기에 자외선 복사(UV radiation)를 퍼붓는다. 분석 결과 박테리아 세포, 박테리아 포자, 곰팡이, 효모 등의 잔존량은 단 0.001%에 불과했으며 바이러스의 경우 10억분의 1%만이 필터를 통과했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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