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콤텍시스템] 올해 순익 3배상승 전망

콤텍시스템은 네트워크장비의 매출호조와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배이상 늘어난 120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콤텍시스템은 하나로통신에 130억원상당의 광전송장치를 납품하고 삼성전자에 OEM방식으로 80억원규모의 네트워크장비를 판매하는 등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34%나 증가,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은행권의 수납장표 자동화시스템(수표를 실시간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사업 참여에 따른 신규매출 150억원도 포함된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신규사업으로 은행 디지털 CCTV시장에도 진출을 추진중인데 기존 아날로그 CCTV에 비해 선명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판매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환율하락으로 지난해에 비해 제반 비용이 감소해 순이익은 지난해 38억원에서 100억원선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증권 투자분석팀은 『국내 네트워크장비 시장이 연평균 30%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관련장비의 국산화로 내수 및 수출에서 매출이 호전되고 있어 이런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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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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