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괄투입형 소각로 「그린코리아」 시판/코리아 이엔브이

소각로 전문업체인 코리아 이엔브이(대표 조계훈)가 연속투입형보다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일괄투입형 소각로를 개발(상품명 MDB­R), 본격 시판에 나서고 있다.6일 코리아 이엔브이는 2년동안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연소공기를 위에서 아래로 공급함으로써 완전연소가 가능토록 설계한 일괄투입형 소각로를 개발, 「그린코리아」라는 브랜드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 3차 연소실을 구축해 고온열분해로 매연 및 가스발생을 크게 줄였으며 내화벽돌을 축로로 채택,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내화재 자체에서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소각로 내의 고온을 그대로 유지, 완전연소가 가능하며 연소실 출구온도가 8백℃ 이상 유지돼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유해가스를 제거해 준다고 덧붙였다. 냉각수가 불필요해 설치·관리가 간편한 이 제품은 목재 섬유 등의 일반폐기물과 합성수지 건축페기물 등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코리아 이엔브이는 백화점 건설업체 학교 등과 납품상담을 진행 중이며 관공서 군부대 등으로 납품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조사장은 영세업체들의 불량제품 양산으로 소비자불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규격의 제품 개발 및 불량제품회수(리콜제)로 브랜드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화문의 (02)470­1542∼3<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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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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