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특혜비리사건 5차 공판이 6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30부(재판장 손지렬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측 증인 16명에 대한 증거조사 절차가 진행된다.재판부는 이날 손수일 산업은행 부총재보, 정일기전한보철강 사장, 주규식 전 한보 재정본부 전무, 하성규 한보상사 상무 등 정태수, 정보근 두 피고인과 관련된 검찰측 증인 16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검찰 진술조서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한편 오는 12일 6차 공판에는 정태수, 정보근, 권노갑, 정재철 등 4명의 피고인을 출석시켜 국민회의 손세일 의원과 박태영 전 의원 등 권노갑 피고인측 증인 4명과 신광식 전 제일은행장, 박광철 한보 재정본부이사 등 검찰과 변호인측 증인 6명 등 모두 10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