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제6회 삼성기능경기대회’ 개최

국내외 계열사ㆍ법인 등 99명 참가…삼성테크윈 종합우승


삼성그룹은 지난 4∼5일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과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계열사와 해외법인 기능인들이 참가하는 ‘제6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이론적 바탕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기사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ㆍ기계설비 CADㆍ전기설비와 용접ⅠㆍⅡㆍⅢ 등 6개 직종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등 6개 계열사와 톈진, 쑤저우, 베트남 등 3개 해외법인에서 총 99명이 참가해 역량을 겨뤘다. 해외법인이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대회 종합우승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낸 삼성테크윈이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금상은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등 직종별로 총 3팀이 받았으며, 베트남법인의 웬 크엉 쥐 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기능경기대회를 2008년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민간 기능경기대회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국내 기능경기대회와 국제 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은 기능 훈련센터를 두고 국가대표 선수를 훈련시키는 등 기능인력의 사기진작과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