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날 오후2시를 기해 경기도 수원과 성남, 안산시 세곳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올들어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는 15일간 38차례로 지난한해의 14일간 38차례와 횟수로는 같고, 일수는 넘어섰다.
올 해 주의보가 첫 발령된 날짜는 5월22일로 96년의 6월8일, 97년의 6월14일에 비해 크게 앞당겨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차례로 가장 많고 구리와 성남이 각각 5차례이다.
환경부는 『30도를 넘는 무더위로 오존주의보 발령이 크게 늘고 있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환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자가용 운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홍기자J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