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화학업체인 백광산업(대표 박효봉)이 주력제품인 가성소다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96년 매출이 전년보다 10%정도 증가한 5백억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2일 회사관계자는 『전체매출의 45%선을 차지하는 가성소다의 내수판매가 전년에 이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양호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가성소다 매출은 95년보다 10%가량(약 25억원) 증가한 2백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비중이 20∼25%대인 합성염산제품도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 매출증가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95년과 비슷한 24억∼25억원선, 순이익은 2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는 식품첨가물인 솔비톨이 본격적으로 시판됨에 따라 신규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97년도 매출은 5백5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