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이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에게 트위터를 통해 아동 의류 기부와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의류사업 매각 후 아동 의류 기부 사업이 중단되자 경쟁업체였던 제일모직이 아동 의류를 기부한 데 대해 감사한다는 인사를 최근 트위터에 올렸다. 두산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폴로’ 브랜드를 판매하면서 제일모직의 ‘빈폴’과 경쟁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의류 사업 부문을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