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하이트진로, 싸이 앞세워 d 키운다


하이트진로가 자사 맥주브랜드 d의 광고 모델인 ‘싸이’마케팅을 통해 통해 ‘d’ 브랜드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말 싸이 광고 이후 강남지역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싸이 맥주’, ‘강남맥주’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높아진 d의 브랜드 인지도를 싸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 1∙4 분기 d 매출을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전체 판매량은 48%, 유흥주점 중병 판매량은 65%가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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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d의 싸이 마케팅 강화 활동의 첫 번째로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국내 콘서트 ‘해프닝’ 후원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콘서트 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토이벤트, 댄스퍼레이드, d 비행선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야외에서도 음악 디제잉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퍼포먼스DJ카를 활용하여 싸이 캐릭터 복장을 착용한 댄스팀이 강남스타일, 새, 챔피언 등 싸이의 히트곡에 맞춰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트제로 무료시음, 야광 응원도구 증정, d 캐릭터 운영 등 고객들이 d와 함께 더욱 재미있고 신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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