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지역 외국인 직접투자 저조

경기지역이 다른 타 시도에 비해 투자여건이 좋은데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지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모두 142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1,092억여달러의 13%에 불과하다.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지역내총생산(GRDP) 합계 대비 경기지역 GRDP 비중인 19%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61.3%인 반면 서비스업은 35.5%에 불과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기전자가 31.2%, 운송용기계 20.1%로 다수를 차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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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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