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보 지급준비금실태 특검/보감원

◎11개 손보사 누락·과소적립 집중조사보험감독원(원장 이정보)이 동양화재등 11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이번주중 자동차보험 지급준비금 적립실태에 대한 특별검사에 나선다. 보감원은 10일 『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지급준비금 적립실태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한다』며 『지급준비금을 누락하거나 과소적립한 사실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감원은 특히 손보사들이 소송과 관련된 지급준비금을 과소적립하거나 또는 준비금을 아예 누락시킨 사례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적발, 해당임원 문책 및 기관경고등 중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감원관계자는 『오는 3월말로 예정된 96 회계년도 결산시 손보사들의 부실회계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며 『검사결과에 따라 대표이사 문책등 중징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감원은 또 올해중 20개 생명보험사와 11개 손해보험사등 31개 보험사에 대해 일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일반검사 대상은 제일 동아고려 코오롱 국민 국제생명과 신동아화재 동부화재 엘지화재등 24개사와 지난해 경영평가등 각종 검사에서 제재를 받아 올해 또다시 검사대상 회사로 선정된 교보 고합 중앙 태양 BYC생명과 현대해상 한국보증보험등을 합쳐 모두 31개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