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 매도당일 결제자금 찾는다/내달 중순께 실시

◎동서증권 매도증권담보 금액의 70% 대출이르면 2월 중순부터 주식을 매도한 고객은 결제기간인 3일을 기다릴 필요없이 매도당일 결제자금 일부를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서증권(사장 김관종)은 29일 주식을 매도하고 3일이 지나야 주식매도자금을 찾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도증권 담보대출을 개발, 증권감독원의 약관 심의가 끝나는 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매도주문이 체결된 후 1천만원 이내에서 매도주식을 담보로 매도금액의 70%를 즉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고객의 대출금은 매도결제가 이루어지는 3일 후 자동상환되며 대출 이율은 연 12.9%(1천만원 대출의 경우 이자 7천68원)이다. 대출방법은 매도주문 체결후 전화로 가능하며 은행이체약정을 체결한 고객은 고객이 지정한 은행 계좌로 대출금을 이체받을 수 있어 주식매각 자금이 긴급히 필요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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