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인터넷 증권거래소 개설추진

◎감독체계 개편안 마련… 외국사 영업도 허용【뉴욕 AP­DJ=연합특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인터넷증권거래소 개설과 외국증권거래소의 미국진출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증권감독체계 개편안을 22일 발표했다. SEC는 조만간 공청회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 감독체계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SEC는 개편안에서 걸음마단계인 인터넷증권거래소의 개설을 추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 사이버증권거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외국증권거래소들이 미국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 진출을 허용했다. SEC는 뉴욕증권거래소등 대형증권거래소들이 자유롭게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승인 절차없이 새로 개발한 거래시스템을 시험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등 증권거래소의 자율권을 높혔다. 또 소형 지방증권거래소의 경우 규제를 대폭 완화해 운신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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