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11~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연계돼 열리는 것으로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부처 장·차관,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다. 산림장관 특별회의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산림재해 공동대응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확대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한·아세안 산림장관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회원국들은 산림재해 공동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산불대응 교육훈련, 산불 훼손지 복원 등 아세안 지역의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AFoCO는 아시아 지역의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로써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등 11개국의 참여로 2011년에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