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옛 새로나백화점 여성의류 쇼핑몰 변신

서울 남대문 시장에 자리잡은 그리쉼쇼핑(옛 새로나백화점)이 오는 9월 여성 캐주얼의류 전문 도소매쇼핑몰인 「굳앤굳디자이너월드」로 새롭게 변신한다.굳앤굳㈜은 지난 1월 그림쉼쇼핑 지하 1층~지상 4층 매장을 향후 10년간 임차, 굳앤굳디자이녀월드로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굳앤굳은 이를 위해 최근 점포 임대분양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부터 내외장 시설 전면 교체작업에 들어가 9월17일 상가를 오픈할 예정이다. 굳앤굳디자이너월드의 지하 1층(689평)에는 잡화·수입품 매장과 스낵코너, 지상 1~3층(총 1,566평)에는 여성의류매장, 지상 4층(538평)에는 액세서리·디자이너그룹 매장이 들어선다. 굳앤굳은 지난 1월 설립된 회사로 대상그룹의 패션쇼핑몰 「메사」를 운영했던 지낸 김재본(金在本)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金대표는 『주변 메사·삼익상가 등과 함께 3각 상권고리를 형성해 현대적 도소매 쇼핑몰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남대문상권의 부흥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앞으로 남대문시장의 경제관광특구화를 추진하고 디자이너 특화매장 및 인력은행, 디자인거래소 등을 설치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756-8033~5【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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