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도그룹 신CI 선포

컨테이너와 모피로 잘 알려진 진도그룹이 신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통일화)를 선포했다.진도는 14일 21세기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도의 모습과 이미지를 통일시킨다는 차원에서 2년여 준비끝에 새로운 CI를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녹색의 영문 워드마크로 제작된 이번 CI는 역동성과 활기찬 느낌을 주는 비스듬한 서체를 채용, 21세기를 향한 도약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글자를 둘러싸고 있는 둥근 테두리는 조화와 화합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붉은색으로 대변됐던 그룹색채를 녹색으로 변경, 환경지향적이고 인간존중의 기업목표를 상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I는 고객과 가까운 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차원에서 가독성이 높은 워드마크로 제작되었다』며 『평범하고 둥근 디자인을 택해 누구에게나 부담없고 익숙한 인상을 줘 고객에게 친근감있게 다가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 8천억원대의 진도그룹은 21세기 일류기업의 도약을 위해 최근 주력업종인 컨테이너부문에서 탈피, 의류, 건설, 환경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펼치고 있다.<홍준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