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외신 종합】 미셸 캉드시 IMF(국제통화기금)총재는 1일 『한국은 경제의 근본이 튼튼한 만큼 자금지원후 1년 또는 1년반 정도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번 IMF 지원으로 탄탄한 경제의 기반위에서 21세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하오 「아세안+6개국」재무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시내 회의장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한국은 금융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캉드시총재는 한국에 지원할 자금규모에 대해 『아직 결정이 안됐다』며 『한국은 2.5% 수준의 성장률과 부실금융기관 정리 등 IMF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