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천·구미 새 쇼핑명소 기대… 아포읍에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

<br>2만㎡ 규모 2014년 1월 개장


경북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서 김천ㆍ구미지역의 새로운 복합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M PE사와 미건도시개발이 공동 시행하는 이 매장은 450억원을 투자해 부지 4만 9,000㎡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건축 연면적 2만1,000㎡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월 개장할 예정이다.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등과 같은 수준의 프리미엄급이 들어서며 매장 수만 113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곳에는 루이비통 버버리, 페라가모 등의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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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별관에는 푸드코트와 키즈 카페도 입점해 쇼핑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의 단순 쇼핑 위주에서 문화와 인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요소가 가미된 복합쇼핑환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시행사측은 개발 사업에 지역 업체를 적극 참여시키고, 최대 1,000여명으로 예상되는 신규 일자리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행사측은 "아웃렛이 구미시와 김천시 접경지역에 위치해 양 도시의 다양한 고객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기반을 갖추고 대구 경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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