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신선계란 홍콩ㆍ싱가포르 수출 공략

경기도는 올해 초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신선계란을 다시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홍콩ㆍ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홍콩ㆍ싱가포르ㆍ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판촉전을 벌이면서 고급계란의 이미지를 알리기에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1억200만 달러의 계란시장인 홍콩 parknshop과 jusco백화점 등 26개 대형마트에서 다음 달 5일까지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홍콩 현지 언론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와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란조리법 소개와 시식행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지에서 판촉행사를 주관하는 청계원(대표 한만응)은 홍콩ㆍ싱가포르 계란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경기도산 신선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고가브랜드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선계란은 지난해 5월 20일 싱가포르 정부기관 AVA으로부터 수입허가를 받아 연말까지 신선계란 118만개(2억4,000만원)를 싱가포르에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홍콩을 포함 연간 2000만 달러(230억원)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수출이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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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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