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상아프론테크의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4% 증가한 1,351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BMW i8의 신규판매로 인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부품공급이 늘어나 실적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디스플레이 패널용 이송장치는 중국 공장 증설로 인해 내년 수주가 대부분 완료됐고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도 국내외 지원정책 효과로 인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각 부문 사업이 모두 성장세를 나타내 내년에는 큰 폭의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상아프론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