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적극성장형 증권투자신탁[주식]'은 적극적인 시장대응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실적이 부각되는 경기 호전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 대형주,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경기가 둔화될 때는 경기방어주, 중소형주, 가치주의 비중을 높인다.
또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운용 목표로 한다. 2~3년 간 시장을 주도할 업종 내 유망 종목에 선제적으로 장기투자해 성과를 거둔다.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0.94%(C클래스, 6월 20일 기준)로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중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 중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 하반기에 대형주가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회복세가 빨라지면 경기 민감주와 대형 성장주가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정 기간 조정과정이 불가피해 이를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상현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과장은 "미국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로 일정 부분 조정장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인 국면에서는 경기 민감주 및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반면 경기가 둔화되는 조정 국면에서는 중소형주·가치주 비중을 늘리는 운용 전략을 통해 조정 과정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