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NHN 게임문학상 2012’을 개최하고 오는 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게임 시나리오 경쟁력 제고와 인재 발굴을 위한 등용문으로 활용된다. 모집 부문은 장편과 단편 두 분야이며 장편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적합한 세계관과 줄거리 등이 담긴 소설 형식의 시나리오가 해당되고 단편은 총싸움게임(FPS), 캐주얼게임, 모바일게임 등에 적합한 소재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 1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편 부문은 금상 1,500만원(1팀), 은상 1,000만원(1팀), 동상 300만원(2팀)이 주어지며 단편 부문은 금상 1,000만원(1팀), 은상 500만원(1팀), 동상 200만원(2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campaign.naver.com/gameaward2012)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28일 발표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게임 강국이지만 게임 시나리오와 같이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리소스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단순히 게임에 필요한 이야기를 만드는 차원을 뛰어넘어 영화, 음악, 소설, 뮤지컬 등 산업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자는 것이 NHN 게임문학상이 지닌 참된 의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