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는 생산 역량 확대 및 유틸리티 증설, 보완을 위해 기계 장치 등을 사는데 1,643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LED는 2009년 발광다이오드(LED) 등 관련 사업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공동으로 출자해 세운 합작법인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5월 LED 분야를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정하고, 2020년까지 8조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장 새로 공장을 짓는 것은 아니고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어 이에 단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생산 설비를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